[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임정엽 전주을 예비후보는 21일 기자회견을 통해 "전주 외곽에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해 기업체 300개 유치 기반을 닦겠다"고 약속했다.
임 후보는 "전북은 인구유출이 심각한 상황이다"면서 "인구유출의 가장 큰 이유는 일자리 부족 때문이며 기업체 300를 유치해 청년 인재 유출을 근본적으로 막겠다"고 주장했다.
임정엽 전주을 예비후보가 21일 기업체 300개 유치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사진=임정엽] 2023.02.21 obliviate12@newspim.com |
이어 "도시첨단산단은 IT, BT와 같은 고부가가치와 첨단 지식정보형 업종을 주력으로 하겠다"며 "산단 조성은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우선 2개 더 늘리는 방식으로 중앙부처와 협의할 계획이다"고 부연했다.
임 후보는 장기적으로 전주·완주 일대를 도시첨단산단 특화단지로 만들어 전주완주 통합기반을 탄탄하게 다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임 예비후보는 "전북의 산업단지 수는 90개로 같은 도 권역인 경남 206개, 경북 152개, 충남 166개, 충북 131개, 전남 105개에 비해 크게 부족하다"며 "첨단산단의 경우 강원도 춘천시에만 4개가 있는 반면 전북은 소규모 1개뿐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능력있는 정치인이 얼마나 뛰느냐에 따라 지역이 바뀌고 일자리가 얼마나 늘어날 수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면서 "전북연고 국회의원 37명 대부분이 참여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해 도시첨단산단과 기업유치를 확실하게 성사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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