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아파트 조경으로 ′디자인 프라이즈 2023′ 수상

기사입력 : 2023년02월20일 09:36

최종수정 : 2023년02월20일 09:36

부산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시공사로 참여한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가 2023년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Asia Design Prize)를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에 설치한 조경시설 '미스트 가든'이 공간·건축분야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 시설은 부산 온천장 지역의 상징인 온천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단지 중심공간에 위치한 나선형의 휴게시설물이다.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 미스트 가든 모습.<사진=삼성물산>

또 지붕에는 관리가 쉬운 수종인 세덤류를 식재하고, 하중으로 인해 지붕 형태가 변하지 않도록 녹지부분을 경량화하고 배수시설을 설치했다. ′ㄷ자′ 프레임을 연속 설치해 입구 경관을 연출하고 프레임 내부에는 쿨 미스트 시스템을 도입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다양한 조경 콘셉트 제안을 적극 수용한 조합과 입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경 상품을 개발하고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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