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 1000만 관광도시 단양군이 충북도 관광특구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았다.
충북도는 관광 분야 외부 전문가와 지역 관계자 등으로 평가단을 구성해 지난달 2일부터 이틀간 ▲관광특구 지정요건 적합여부 ▲관광특구진행계획 추진실적 ▲파급효과 등을 심사했다.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사진 = 단양군] 2023.02.19 baek3413@newspim.com |
군은 이번 평가에서 공공성에 전문 관광마인드를 접목한 복합형 지방공사인 단양관광공사의 출범을 통해 지역 대표산업인 관광을 지역경제의 핵심축으로 성장·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올해 군정 목표를 안전하고 품격있는 체류형 문화관광 도시의 완성으로 정하고 체류형 관광콘텐츠 개발과 수상 관광 활성화를 모토로 각종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사계절 관광휴양시설, 폐철도 관광자원화 등 2000억 원 상당의 대규모 민간자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타 지역과는 차별화된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앞으로 2000만 관광객이 방문하는 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단양군은 2005년 12월 30일 단양읍과 매포읍 2개읍 5개리 일원이 보은 속리산과 충주 수안보에 이어 도내 세 번째 관광특구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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