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국립춘천박물관은 올해 상반기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17일 박물관에 따르면 나태주 시인과 함께하는 음악회와 JTBC 풍류대장에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킨 백현호의 퓨전국악마술쇼 등 명사들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을 선사한다.
국립춘천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 포스터.[사진=국립춘천박물관]2023.02.17 onemoregive@newspim.com |
공연은 오는 22일 종이회전극 '파푸아뉴기니의 돼지'를 시작으로 매월 마지막 수요일마다 총 5회 진행된다.
특히 5월 문화가 있는 날 '박물관 속 바이올린'은 전시연계 문화행사로 커버음악과 버스킹 1인자로 손꼽히는 탁보늬 트리오와의 협업을 통해 관람객들이 문화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음미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지현 국립춘천박물관 문화행사 담당자는 "코로나 이후 본격적인 행사 개최와 공간 개선 등 박물관에 활기가 가득하다. 특히 5월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한송사 터 보살'을 창의적으로 표현한 '박물관 속 바이올린'을 비롯해 가정의 달 특별문화행사를 풍성하게 준비하려고 한다. 가족들이 함께하기에 유익하고 행복한 공간이 바로 국립춘천박물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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