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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개미들 쟁여둔 현금 푼다...증시 추가 상승 동력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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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스트랫 "개미들 1.8조달러 현금 두둑"
월가 조정 경고음 극복하려면 투자 낙관론 지속돼야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예상보다 강력한 미국의 경제 지표로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긴축 기조가 길어질 것이란 불안감 속에서도 투자자들이 뉴욕증시를 계속해서 밀어 올리고 있다.

웬만한 악재에 흔들리지 않는 시장을 향해 월가의 경고음이 커지고 있지만, 지난해 막대한 현금을 쌓은 개인 투자자들의 심리가 꺾이지 않는 한 상승 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란 낙관론이 팽팽하게 맞서는 모습이다.

달러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3.02.16 kwonjiun@newspim.com

◆ 투자자들, 1조8000억달러 현금 '장전'

미국 투자전문업체 펀드스트랫의 톰 리 설립자는 15일(현지시각)자 투자자 노트에서 올해 뉴욕증시가 역대 최고치까지 상승 추세를 지속할 것이며, 개미 투자자들이 이를 위한 모멘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톰 리는 개인 투자자들이 현재 보유한 현금이 역대 최대 수준인 1조8000억달러(약 2308조3200억원) 정도이며, 침체 우려가 빠르게 사라지기 시작할 때 증시를 밀어 올리기에 충분한 화력이라고 주장했다.

리는 "개인 투자자들이 (지난해 인플레이션과 계속되는 침체 불안 속에서) 가파른 속도로 주식을 청산해 이들 포트폴리오 내 현금 비중이 역대 최대 수준"임을 강조했다.

여기에 머니마켓펀드에서 기관투자자들이 보유한 현금은 3조달러 정도이며, 총 5조달러에 육박한 현금은 증시 상승 모멘텀을 지속하기에 충분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리는 이러한 낙관론을 근거로 올 연말 S&P500지수가 4750로 지금보다 15% 정도 더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인베스팅닷컴은 투자자들이 3000억달러어치의 하락 베팅을 청산했고 지난해 부진했던 거래 움직임과 달리 올해는 매수 포지션으로 돌아왔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개인 투자자들의 주식 및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주문액은 전체 시장 거래금액의 23%를 차지해 2021년 밈 주식 투자 광풍 때의 22%보다 많은 수준을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3.02.16 kwonjiun@newspim.com

◆ 관건은 '심리'

취약한 펀더멘털 속에서도 시장이 지금처럼 상승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투자자들의 심리가 결정적 변수가 될 전망이다.

글로벌 경기 침체가 당초 우려만큼 심각하지 않을 것이란 기대감 덕분에 최근 투자 심리는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미국개인투자자협회(AAII)의 최근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앞으로 6개월에 걸쳐 주가가 오를 것이란 강세 기대 심리는 37.5%로 7.6%포인트 늘어 2002년 12월 30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강세 기대 심리가 역대 평균인 37.5%에 도달한 것은 58주 만에 처음이다.

반면 같은 기간 주가 하락을 기대하는 약세 기대 심리는 25%로 9.6%포인트가 줄었다. 이는 지난 2002년 11월 11일 24%를 기록한 뒤 가장 낮은 수준이며, 역대 약세 기대 심리 평균인 31%도 밑도는 수치다.

톰 리는 "개인 투자자들의 심리를 알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AAII 서베이 결과를 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해당 조사에서 약세 기대 심리가 강세 심리를 역대 최장 기간인 약 1년 가까이 웃돌았는데, 지난주부터 낙관론이 다시 돌아오기 시작해 그 격차를 점차 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2009년 5월에도 (강세 심리가 약세 심리와의)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고, 그때가 주식 저점이었다면서 "이번의 경우 작년 10월 12일이 시장 저점"이었다고 주장했다.

다만 투자전문매체 시킹알파는 취약한 펀더멘털과 투자자들의 낙관론 사이 줄다리기가 이어지는 중인데, 시장이 위를 향하고 경제가 침체를 피한다면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필요성이 없어진다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강세론자들이 시장을 장악하면 그에 맞춰 거래를 하면 되겠지만, 이러한 강세론을 가로막을 리스크 역시 올해 내내 지속될 것임을 유의하라고 조언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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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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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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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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