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순창군이 지난해 쌀값 하락에 따른 농가들의 실질 소득보전을 위해 벼 생산장려금 31억원을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벼를 1000㎡이상 경작한 농업인이며 농가당 최대 3ha까지 지원된다.
최영일 순창군수가 공공비축미 수매현장에서 농민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순창군] 2023.02.16 lbs0964@newspim.com |
군은 1차로 3833명을 대상으로 ha당 66만5000원씩 모두 25억원을 지급했으며, 이달말까지 지급 누락된 농지에 대해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생산장려금은 벼 1가마당 3700원 정도 차액 보전이 되는 꼴이다. 논 1마지기당(200평) 12가마를 생산할 경우 4만4000원을 현금으로 지급받음으로써 농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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