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오는 3월 10일까지 '2023년 소 질병 조기발견장비 지원사업'을 신청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선정 농가에는 신체정보탐지기 10대와 수신기 1대를 지원한다. 구입비의 50%를 보존해 준다. 농가당 지원범위는 최대 234만 5000원이다.
인공지능으로 체계적 한우 질병 관리 한우농장 [사진=보성군] 2023.02.14 ojg2340@newspim.com |
신청 대상은 암소 20마리 이상 사육 농가와 2년 이내에 소 설사병 질병 검사 의뢰 농가, 구제역 예방접종으로 유사산 피해를 입은 농가에 우선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사업비 1억 2000여만 원이 투입되는 '소 질병 조기발견장치 지원사업'은 2027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10억여 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3월 10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철우 군수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소 질병 조기 진단과 번식 관리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 및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성군은 지난해 '소규모 한우농가 진료비 지원사업'을 통해 500여 농가에 진료비 50%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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