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김정수 전북도의원(민주당, 익산2)은 14일 "효과적 의정활동과 지방정부의 재정 운용 투명성 증대를 위해 도의회 예산결산 업무지원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올해 전북도 본예산 편성액은 9조 8616억원 규모로 지난해 대비 8.4% 증가한 수치다"면서 "막대한 규모의 예산이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쓰일 수 있도록 광역의회 차원에서 예산결산 업무지원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수 전북도의원[사진=전북도의회] 2023.02.14 obliviate12@newspim.com |
또한 "예산결산 업무지원시스템 도입은 예산·결산 자료는 물론이고 방대한 도정자료,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예산·결산 등과 연계해 의정활동에 도움이 될 것이다"며 "지난해 11월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회협의회에서 싱크탱크 의회로 거듭나기 위한 실천과제 중 하나로 꼽혔다"고 피력했다.
김정수 의원은 "이 시스템은 현재 국회 예산정책처에서도 운용 중이며 다양한 자료가 상시 데이터베이스화돼 예산결산 업무 및 비용추계를 지원할 수 있다"면서 "효율적 의정활동을 위해 예산결산 업무지원시스템이 시급히 구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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