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지역 핫플레이스와 연계 체류형 힐링 관광지로 1000만 관광시대 견인 '기대'
[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시는 13일 전북도청에서 김관영 지사와 정헌율 익산시장, ㈜엠엘비파트너스 이성일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관광호텔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엠엘비파트너스는 익산시 부송동에 2024년까지 227억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17층 규모 총 90실의 관광호텔을 준공할 계획이다.
2023.02.13 lbs0964@newspim.com |
협약에 따라 시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각종 인허가 처리와 '익산시 기업투자유치 촉진에 관한 조례'에 따른 관광사업 시설투자비 보조금 지원 등 행정에 관한 사항을 적극 지원한다.
시는 도심권 호텔급 숙박시설 확충으로 500만 관광도시 진입, 야간관광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익산방문의 해를 맞아 현재 핵심 자원인 ▲교통 ▲먹거리 ▲지역 축제를 최대한 활용해 국내 관광 트렌드를 선도할 새로운 관광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여기에 도심권 숙박기반이 확대되면 미륵사지와 백제왕궁박물관 등 역사자원을 포함해 아가페 정원, 교도소세트장, 용안생태습지공원, 4대 종교힐링명소 등 지역의 핫플레이스를 여유있게 연계해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이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단체와 소규모 관광객 등을 분야별로 나눠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급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서동축제 등 축제기간 동안 20인 이상 단체 관광객은 버스 1대당 40만원을 지원하고, 상시 지원으로는 1인당 최대 1만7000원의 숙박비를, 수학여행과 현장학습 단체 학생은 1인 최대 1만원까지 숙박이나 체험활동비를 지원한다.
이 밖에도 야간 관광자원 개발에 힘을 기울여 미륵사지 메타버스 조성과 왕궁보석테마 관광지 놀이체험 시설 확충 등 역사와 문화를 품은 문화관광도시로 도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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