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신생팀 원익이 4연승을 질주, 바둑리그 12개 팀 중 최다 승점 1위를 질주했다.
원익(감독 이희성)은 12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22~2023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인터리그 3라운드 2경기에서 원익이 셀트리온(감독 백대현)을 3대2로 꺾었다.
이날 원익은 2지명 이창석 9단과 4지명 송지훈 8단이 각각 셀트리온의 1지명 김명훈 9단과 3지명 심재익 6단에 불계승을 거두며 앞서갔다. 3지명 이영구 9단이 셀트리온의 2지명 최철한 9단에게 역전패했지만, 주장 이지현 9단이 4연승을 결정지었다.
시즌 첫 에이스 결정전을 승리로 장식한 원익은 승점 2점을 보태면서 5승 1패, 승점 14점으로 수담리그 1위 자리를 수성했다.
반면 패한 셀트리온은 승점 1점 추가에 그치며 4승 3패, 승점 11점으로 난가리그 1위에 오를 찬스를 놓쳤다. 난가리그 1위는 승점 13점을 획득한 포스코케미칼이다.
승리한 원익 선수단(오른쪽). [사진= 한국기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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