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실종신고된 경북 예천군 30대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경북 예천군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3.02.10 nulcheon@newspim.com |
10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12분쯤 안동시 영호대교 아래에서 예천군 행정복지센터 소속 공무원 A(30대)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A씨는 지난 9일 병가를 낸 뒤 이튿날인 10일에 출근하기로 돼 있었으나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아 이날 오전 실종신고됐다.
실종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당국은 수색인원 34명과 장비 14대, 보트 1대를 동원해 A씨의 차량이 발견된 안동시 정하동 영호대교 주변과 예천군 호명면 자택 등을 중심으로 수색활동을 벌였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원인과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 29일 예천군 소속 20대 공무원이 신변을 비관해 극단적 선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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