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10일 외부 환경의 변화에 잘 적응하고 성공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내실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교육감은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최근 초등돌봄전담사 중심의 돌봄 행정업무 단일체계 수립이라는 과제를 풀어나가는 과정에 기쁜 소식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 [사진=충북교육청] 2023.02.10 baek3413@newspim.com |
그는 "교육 가족 모두의 희망과 노력으로 2023년 3월 1일부터 교사가 담당하고 있는 돌봄교실 관련 행정업무를 초등돌봄전담사에게 이관 하게 됐다"며 "이로인해 교사는 돌봄 행정업무에서 벗어나 수업과 생활 지도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초등돌봄전담사는 본인의 책무를 바탕으로 돌봄 관련 행정업무에 관한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돼 교육의 질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합의를 이끌어 낸 관련 부서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윤 교육감은 "업무 이관은 돌봄 전담 단일체계 수립에 끝이 아니라 시작인 만큼 양질의 돌봄 서비스를 위해 이달부터 돌봄교실 운영 행정업무 역량 강화 연수와 운영 길라잡이를 보급해 현장 안착지원을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신설되는 초등돌봄교실운영활동비와 관련 유공자 표창으로 돌봄 전담사의 사기를 높이고 교육지원청 이관 업무 발굴과 돌봄교실 입실학생 심사·추천 시스템을 구축, 온오프라인 연수, 컨설팅 등으로 초등 돌봄의 질을 끌어 올릴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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