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시범사업으로 '어르신 병원동행서비스'사업을 추진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병원동행서비스는 혼자 병원을 이용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을 대상으로 병원을 동행하며 이동지원, 접수·수납, 약품 수령 등의 서비스 제공을 통해 전반적인 보호자 역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해시청.[사진=동해시청] 2023.01.05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시는 U-care센터를 서비스 수행기관으로 지정해 종사자 채용 및 교육, 시스템 구축 등 완벽한 준비단계를 거쳐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대상은 만 65세 이상 병원진료가 필요한 재가노인으로 이용료는 기본 1시간 5000원, 이후 추가 30분당 1500원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경우 기본 1시간 1000원, 추가 30분당 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병원 이용에 소요되는 교통비는 모두 자부담이다.
조훈석 가족과장은 "안정된 노후생활과 부양가족의 사회활동 보장을 위하여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돌봄서비스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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