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유성구가 최근 난방비 급등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착한가격업소에 난방비를 업소당 30만 원씩 특별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원가절감 등의 노력으로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에 질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로, 유성구에는 총 50곳이 지정돼 있다.
유성구청 전경. [사진=대전 유성구] 2023.01.11 jongwon3454@newspim.com |
구는 별도신청 절차 없이 업소 대표에게 계좌입금 방식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그동안 매년 물가안정보상금을 지원하고 착한가격업소 20곳에 대해 업소당 200만 원 상당의 노후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하는 등 착한가격업소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해 왔다.
구는 앞으로 착한가격업소를 지속적으로 추가 지정하고 인센티브도 확대하여 지역 물가 안정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경기 불황과 고물가에도 낮은 가격을 유지해 물가 안정에 동참해 준 착한가격업소 소상공인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착한가격 업소를 지속적으로 추가 지정하고, 인센티브도 확대하여 지역 물가 안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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