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 원덕읍 산양리 일원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실시한 '청년 농촌보금자리조성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7일 이철규 의원실에 따르면 '청년 농촌보금자리조성 사업'은 농촌지역으로 청년을 유입하기 위한 정책 사업으로 청년이 귀농 후 주거와 육아 부담을 최소화시켜 보다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철규 국회의원.[사진=이철규 의원실] 2022.06.19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에 선정된 삼척 원덕읍 산양리 114-3 일대는 오는 2025년까지 3년간 총 80억원이 각 연차별로 투입되며 보금자리 주택 30호와 보육시설, 커뮤니티센터 등 문화·여가 시설 각 1개동이 건립될 예정이다.
이철규 의원은, "국정과제의 일환이기도 한 청년 농촌보금자리조성 사업은 귀농과 귀촌 등 농촌 청년층의 주거·보육 부담 완화와 함께 생활여건을 개선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유도하고 농촌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라면서 "지난해 11월 예비계획 수립 용역을 시작으로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전문가 자문 등의 과정을 거쳐 삼척시 원덕읍 일대가 농림축산식품부에 추천되었고, 이번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삼척시 원덕읍은 지난해 12월 총사업비 200억원 규모의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공모 사업' 대상지(산양리 자연생태공원)로 선정된 바 있어 거리상 500m인 청년 농촌보금자리 사업과의 연계를 통한 더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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