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봄철 입맛을 돋우는 지역특화작목 참취나물이 출하되고 있다.
3일 광양시에 따르면 참취나물은 감기와 인후염, 두통의 약재로 쓰이고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많아 면역력을 높여주고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등 다양한 효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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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취나물 시설하우스 [사진=광양시] 2023.02.03 ojg2340@newspim.com |
광양시 진상면을 중심으로 현재 44.5㏊에 130여 농가에서 취나물을 재배 중으로 시설재배는 1월 하순부터 4월 상순까지 출하되고 노지취나물은 4월 중순부터 출하된다.
취나물연구회를 조직해 농가교육과 현장 견학을 통해 재배 기술 습득과 인력육성에 힘쓰는 등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취나물시설하우스와 예냉시설 등을 지원해 단지화했다.
취나물 계통출하를 위해 브랜드박스 지원사업비로 매년 2500만원을 지원한다.
박종수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팀장은 "광양 참취나물은 맛과 향이 뛰어나 도시 소비자들이 많이 찾고 있다"며 "봄나물 중 최고인 광양 참취나물이 지역 대표작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영농지도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