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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윤석열 정부 규탄 행진..."횡재세 도입 촉구"

기사입력 : 2023년02월01일 15:53

최종수정 : 2023년02월01일 15:53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이 정부에 공공 요금 인상 반대와 횡재세 도입을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1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동대문구 디자인 플라자 앞에서 노조법 2·3조 개정 촉구와 윤석열 정권을 규탄하는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민주노총이 1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앞에서 열린 '멈춰라 노동탄압! 개정하라 노조법2.3조' 윤석열 정권 규탄! 민주노총 결의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3.02.01 pangbin@newspim.com

이날 민주노총 조합원 2500여명은 동대문구 디자인 플라자 앞에 모여 숭례문 인근 부영빌딩까지 한시간 반 가량 행진을 진행했다.

민주노총 측은 난방비, 전기요금, 교통비 등 요금 인상 반대와 함께 횡재세 도입을 요구했다.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은 "지금의 어려움의 근본이 어디에 있는지 명확히 해야 한다"며 "재벌, 부자를 위한 윤석열 정부에 맞선 민주노총의 투쟁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 세대를 위한 공공부문의 좋은 일자리 창출, 위기에 대응하는 국가책임과 공공성 강화 등 3대 요구를 중심으로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민주노총은 노동절인 5월 1일 총궐기와 오는 7월 총파업 투쟁을 진행할 예정이다.

allpa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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