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가용 장비 및 인력 동원…화재 진압에 총력
소방청,대응 2단계 발령…현재 인명 피해 없어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일 오전 발생한 대구 달성구 섬유산업 공장 화재에 관련해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화재 진압에 총력 다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1일 오전 6시50분쯤 대구 달서구 성서공단 내 섬유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발화 1시간55분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사진=대구소방본부]2023.02.01 nulcheon@newspim.com |
김 본부장은 "소방청, 대구시, 달서구청 등 관련 기관은 공장 안에 있던 작업 인원이 대피 완료한 것으로 파악되나 혹시 미처 대피하지 못한 인명의 수색·구조에 신중을 기하고 화재 진압 과정에서 소방대원의 안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인근 공장과 주민들에게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오전 6시50분께 대구 달서구 이곡동 성서공단 내 섬유공장 내부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오전 7시29분 화재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현재 인명 수색 및 연소 확대 저지 작업을 하고 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