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개반 39명 점검반 편성
[춘천=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도소방본부는 2월 한 달간 공장과 창고 등 대규모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철원 축사화재 진압 모습.[사진=강원도소방본부] oneyahwa@newspim.com |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대형건축물에 대한 화재안전진단 컨설팅으로 도민의 안전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이번 조사는 도내 18개 시․군에 산재한 총 2963개소의 공장시설과 5683개소의 창고시설에 대해 유관기관의 협조를 얻어 19개반 39명의 특별조사반을 투입한다.
특히 전체대상 중 5% 표본을 선정해 추진하는 이번 점검은 ▲소방안전관리자의 업무수행, 소방계획서 등의 적정 여부 ▲소방시설 및 피난 방화시설 유지관리 상태 적정 여부 ▲시설물 불법 증축과 용도변경 건축물 등 설치 적정 여부 ▲전기, 가스, 위험물 등의 사용관리 실태와 화재취약요인 등을 중점 확인하고 지적사항 발견 시 의법조치 할 계획이다.
공장과 창고시설의 경우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화재와 큰 피해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음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청된다.
용석진 예방안전과장은 "강원도 내에 산재해 있는 공장과 창고시설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위해 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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