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16일 서류 접수…3년간 임기 보장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정부 고위공무원단 및 과장급 직위에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8개 개방형 직위에 대한 공개모집이 이뤄진다.
인사혁신처는 전문성이 요구되거나 효율적인 정책 수립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직위에 공직 내·외부 공개모집을 통해 다음달 1일부터 16일까지 '2023년도 2월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개방형 직위란 전문성이 요구되거나 효율적인 정책 수립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된 직위에 공직 내·외부 공개모집을 통해 인재를 선발할 수 있도록 지정한 직위를 가리킨다.
이번에 공모하는 개방형 직위는 총 8개로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등 8개 부처의 고위공무원단 4개 직위와 과장급 4개 직위이다.
고위공무원단 직위는 ▲농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장 ▲국민권익위원회 상임위원 ▲고용노동부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상임위원,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장이다.
과장급 직위는 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 관제통신국장,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유기농업과장, 법무부 춘천소년원 의무과장,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 정신사회재활과장 등이다.
개방형 직위에 임용되는 임기제 공무원은 최초 3년간 임기가 보장된다. 아울러 성과가 우수한 경우 임기 연장 또는 일반직 공무원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이석희 개방교류과장은 "정부혁신을 선도하고 일 잘하는 정부를 구현하기 위해 개방형 직위 관련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역량을 구비한 유능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나라일터와 각 부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