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김제시는 지난해 3억2710만 달러(4045억원)의 수출액을 기록 2021년 2억 4735만 달러 보다 32.2%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수출 강세를 보인 주요품목은 반려동물 사료(1억 1997만 달러), 자동차 부품(7742만 달러), 특장차 (2239만 달러) 등이다.
주요 수출국으로는 일본(8147만 달러), 미국(8111만 달러, 태국(2448만 달러) 순이었다.
김제시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3.01.30 lbs0964@newspim.com |
지난해에는 특히 농업회사법인 (주)한우물, ㈜유니캠프, ㈜가자 등 지역 기업이 대형 수출계약을 이끌었다.
전북도 수출 유공기업으로 ㈜에이치알이앤아이(최우수), 농업회사법인(주)이엔푸드(최우수), 티아이에이(성장우수)가 선정됐다.
로얄캐닌코리아(유)가 '1억달러 수출의 탑', 반석중공업(주)가 '500만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제시는 2019년에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 조례' 제정이후 100여 개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시장 진출 토탈마케팅 지원, 중소기업 수출물류비 지원, 해외시장 개척사업 등을 통해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왔다.
시는 올해 기존 3개 사업과 더불어 신규사업으로 '해외 전시회 개별참가 지원사업'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고물가, 고유가, 고환율 등으로 인한 글로벌 경제위기 상황에서도 지난해 비약적인 수출성장을 달성했다"며, "올해에도 공격적·맞춤형 수출지원을 통해 관내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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