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완주군은 국토교통부의 전국 기초단체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전북 14개 시·군 중 1위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완주군은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발표한 지난해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100점 만점에서 83.06점을 기록했다.
완주군청 전경[사진=완주군] 2023.01.27 obliviate12@newspim.com |
교통문화지수는 주민들의 운전 행태(55점)와 보행 행태(20점), 교통사고 발생 정도(14점), 지자체 교통안전 전문성 확보 여부와 교통안전 정책이행 정도 등 교통안전 실태(11점)를 점수화 해 100점 만점으로 순위를 매겼다.
그 결과 도내 평균 74.67점보다 8점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전주·군산·익산·김제·정읍·남원 등 6개 시 지역 평균 77.66점보다도 월등히 앞섰다.
또 완주군의 교통문화지수는 전국 평균 81.18점보다도 높은 수치로 국내 80여 개 군 지역에서는 랭킹 16위를 차지했다.
완주 주민들의 운전행태(55점) 평가에서는 46.54점을 맞아 14개 시·군 중에서 가장 높았고, 보행 행태(20점)에서도 전북 1위인 18.15점을 기록해 A등급으로 분류됐다.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 등 주민들의 보행 행태는 전국 군(君) 지역 중에서 최상위권인 5위를 마크했다.
완주군이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운전자 안전띠 착용,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 보행자 횡단보도 횡단 중 스마트기기 사용 등을 상대적으로 잘 준수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밖에 지자체 교통안전 전문성 확보 여부, 지역교통 안전정책 이행 정도, 지자체 교통안전 예산확보 노력, 지자체 사업용 차량 안전관리 수준 등 전반적인 교통안전 실태 조사에서도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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