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교육청이 불필요한 공문서를 줄인다.
충북교육청은 공문서 감축 계획인 '공문 줄이Go↓ 배움 드리Go↑'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학교별 공문서 현황도. [사진 = 충북교육청] 2023.01.27 baek3413@newspim.com |
이번 공문서 감축 계획은 지속가능 공감동행 교육 실천을 위해 불필요한 공문은 줄이고 배움을 위한 여건 조성위해 추진된다.
공문서 감축 계획은 교육행정기관의 5년간(2018년~2022년)의 학교 발송 공문과 151개교의 2021학년(2021년 3월~2022년 2월 기준) 공문서 빅데이터,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수립됐다.
151교의 공문서 분석 결과 평균적으로 접수한 문서는 6529건이고 생산한 문서는 7919건으로 총 1만4448건에 달한다.
학교로 접수된 문서 6529건은 교육행정기관에서 발송한 문서 5047건(77.3%), 다른 학교에서 보낸 공문서 781건(12%), 그 외 외부기관에서 온 공문서 702건(10.8%)의 분포를 보였다.
특히 단순 알림 공문 중에는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면 감축할 수 있는 문서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공문서 감축은 교직원들의 협조가 있어야 가능하다"며 "일하는 방식 개선과 업무효율화를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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