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는 디지털트윈 기술을 접목해 농촌 유휴시설 활용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27일 밝혔다.
전북도와 한국국토정보공사는 이날 도청에서 '디지털트윈 기반 농촌 유휴시설 통합플랫폼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디지털트윈 기술 도시공간분석 바람길 예시[사진=전북도] 2023.01.27 obliviate12@newspim.com |
이번 사업은 고령화, 과소화 등으로 인해 증가하고 있는 농촌 유휴시설에 대해 디지털트윈 기술 기반의 통합정보 플랫폼을 구축하는 정책이다.
이는 농촌 재생과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을 통해 지방소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기도 하다.
이번 착수보고회에서는 기존에 농촌 유휴시설 개발을 위해 제공됐던 사진 또는 위성도 등 제한적 정보를 뛰어넘어 유휴시설의 실내·외 공간 구성 및 주변 환경 정보 행정정보 등 구체적이고 시각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통합플랫폼 구축 및 활용 방안을 발표했다.
전북도에서 제공하는 농촌 유휴시설 통합플랫폼은 민간 수요자와 단체, 연구기관 등이 다양한 정보를 자유롭게 취득할 수 있는 민간망 구축으로 플랫폼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설계했다.
전북도는 이번 착수보고회를 계기로 '농촌공간정비사업' 등 농촌지역 개발사업에도 디지털트윈 기술을 적극 활용해 과학적이고 효과적인 농촌 개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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