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주총서 최종 선임 결정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한국거래소 부이사장급 임원 후보로 김기경 코스닥시장본부 본부장보(상무)와 이경식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상무)가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기경 코스닥시장본부 본부장보(왼쪽)와 이경식 전 금감원 부원장보. [사진=각관] 유명환 기자 = 2023.01.27 ymh7536@newspim.com |
거래소는 전날(26일) 열린 이사회에서 김 본부장보와 이 전 부원장보를 상임이사(부이사장급)로 추천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다음 달에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상임이사를 최종 선임할 예정이다.
이들 상임이사 후보 2명은 지난해 10월 임기가 만료된 임재준 전 유가증권시장본부장과 조효제 전 파생상품시장본부장의 자리를 각각 맡을 것으로 보인다.
거래소 관례에 따르면 거래소 내부 인사가 유가증권시장본부장을 맡기 때문에 업계에서는 김 본부장보가 해당 자리에 오를 가능성이 거론된다.
김 본부장보는 1995년 거래소에 입사해 상장부장, 주식시장부장 등을 지냈다. 외부 인사인 이 전 부원장보는 1992년 증권감독원(현 금융감독원)에 입사 후 금감원 자본시장감독국 부국장, 자산운용감독국장, 자본시장감독국장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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