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기반 암 사후관리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
[서울=뉴스핌] 이은혜 기자=미래에셋생명은 25일 메디플러스솔루션과 암 발병 고객을 대상으로 사후관리(애프터케어·After-Care)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정의선 미래에셋생명 고객서비스부문대표(왼쪽)와 배윤정 메디플러스솔루션 대표이사가 25일 서울 여의도 미래에셋생명 본사에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미래에셋생명] |
메디플러스솔루션은 디지털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양 사는 이번 MOU를 계기로 암보험 관련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협의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자사 보장성보험 가입자 중 주요암 발병 후 진단보험금을 수령한 고객에게 메디플러스솔루션의 암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험금 지급과 함께 고객이 암을 극복하고 완치할 수 있도록 디지털 환경에서 운동 및 영양 상담, 복약 지도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메디플러스솔루션은 사후관리 분야에 집중해 차별화된 전문성을 확보한 플랫폼 업체로 꼽힌다. 디지털 기술력과 10년 넘게 축적해온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특히 암 치료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다.
정의선 미래에셋생명 고객서비스부문대표는 "미래에셋생명이 도입하는 암 사후관리 서비스는 지금껏 암 발병 고객이 보험금을 수령하면 회사와 고객의 관계가 종결되는 것에서 벗어나 회복과 완치까지 지원한다"며 "양 사는 이번 MOU를 계기로 최적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면서 고객의 만족을 극대화하고,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려 한다"고 밝혔다.
chesed7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