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영동군청 씨름단이 창단 2년만에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25일 군에 따르면 설날연휴 시작과 함께 전남 영암군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변영진 감독이 이끄는 영동군청 씨름단이 단체전 1위에 올랐다.
영동군청 씨름단. [사진 = 영동군] 2023.01.25 baek3413@newspim.com |
단체전에는 양윤서·정수라·송선정·임수정·박민지 선수가 출전했다.
영동군청은 결승전에서 영동군청은 안산시청을 3-1로 제압하며 창단 후 여자부 단체전 첫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그동안 영동군청 씨름단은 개인전에서는 각종 대회에서 천하장사와 장사 타이틀을 획득했지만 단체전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해 선수단을 새롭게 구성한 후,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을 도입해 선수들의 기량과 팀워크를 한층 더 향상시켰다.
이번 설날전국장사씨름대회를 시작으로 향후 10여개 대회에 출전하며 1년간 새로운 꿈에 대한 도전을 이어간다.
영동군청 여자씨름단은 매화급(60kg 이하) 2명, 국화급(70kg 이하) 3명, 무궁화급(80kg 이하) 1명과 감독 1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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