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진천군은 충북에서 처음으로 군내 학부모의 아동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행복한 유아교육 실현을 위해 올해부터 유치원 졸업앨범비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올해 24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군내 모든 유치원을 졸업하는 관내 거주 아동 300여 명에게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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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급기준은 신청일 기준 진천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진천군 소재 유치원을 졸업하는 아동이며 지원금액은 1인당 8만원 범위 내에서 실제 납입한 실비에 한해 지급한다.
다만 생애 최초 1회만 지원하며 어린이집 졸업앨범비와 중복지급은 안된다.
신청 기간은 2월 28일까지이며 졸업앨범비를 납부한 사실이 있는 아동의 보호자가 아동이 재원한 유치원을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영유아들의 소중한 추억이 담긴 졸업앨범 구입에 있어 학부모들의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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