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인천 전역에 한파 특보가 발효되면서 인천시가 한파 대응 비상 근무체제에 들어갔다.
인천시는 이날 오전 최저 영하 16.5도를 기록하는 등 역대급 한파에 대응해 비상 1단계 근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인천시청 청사 [사진=인천시] 2023.01.24 hjk01@newspim.com |
인천 전역(옹진군 제외)에는 전날 오후 9시부터 한파경보가 발효됐다.
인천시는 한파 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비상근무를 유지하면서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활동과 한랭 질환자 발생에 대비한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또 군·구 보건소와 응급의료기관 20개소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한랭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하기로 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예상되는 만큼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상수도 동파 방지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인천에서는 이날 오전 11시까지 동파 2건, 고드름 제거 1건, 간판 탈락 1건 등 모두 4건의 한파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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