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대한민국 선수단이 동계U대회에서 금메달 12개를 획득, 종합2위를 달성했다.
제31회 레이크플래시드 동계U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의 현지 해단식. [사진= 대한체육회] |
제31회 레이크플래시드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은 빙상, 스키에서 금메달 12개, 은메달 8개, 동메달 9개로 역대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 최다 금메달 타이로 종합순위 2위로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5종목 127명의 대한민국 선수단은 총 메달 29개로 종합순위 2위를 기록하였다. 쇼트트랙에서 16개(금 7, 은 4, 동 5), 스피드스케이팅에서 9개(금 4, 은 3, 동 2), 스노보드에서 2개(금 1, 동 1), 컬링 1개(은 1), 피겨 1개(동 1)의 메달을 획득하며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특히, 쇼트트랙에서 최민정이 4관왕(500m, 1000m, 1500m, 여자계주)에 올랐으며, 남자부에서는 장성우(1000m, 남자계주)와 김태성(1500m, 남자계주)가 각각 2관왕에 올랐다.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의 김민선은 여자 500m와 1,000m, 혼성계주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며 3관왕을 달성하였으며, 피겨 종목의 김예림은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 역사상 최초로 여자 싱글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대한민국 선수단은 빙상 종목에서만 총 26개의 메달을 휩쓸었다.
스키(스노보드) 종목의 이민식은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 슬로프스타일 사상 최초의 금메달을 차지하면서 한국 스노보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또한 예선부터 결승까지 훌륭한 경기력으로 주목받았던 여자 컬링팀은 결승에서 중국을 맞아 역전을 허용하여 4대6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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