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2023년 '우수 녹색아파트 선정'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100세대 이상 140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1월부터 10월까지 전기와 수도, 도시가스, 음식물쓰레기 배출량 감축률과 탄소포인트제 가입률 등을 평가지표로 연말에 우수 녹색아파트를 선정할 계획이다.
순천시청 청사 전경 [사진=순천시] 2022.07.26 ojg2340@newspim.com |
온실가스 최다 감축 아파트 순위에 따라 10개소를 선정한다. 최우수 1개소 600만원, 우수 2개소 각 500만원 등 총 34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인센티브는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한 나무심기와 아파트 내 공동시설의 고효율 LED 조명기기 교체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사업에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순천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탄소포인트제 가입 등으로 대한민국 생태수도 일류순천에 걸맞은 친환경 생활실천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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