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올해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예산을 전년 보다 18% 증액 된 57억 편성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의 일정비율(2023년 4인기준으로, 생계급여 162만원, 의료급여 216만원, 주거급여 253만8천원, 교육급여 270만원)이하일 경우 대상자로 선정된다.
증평군청.[사진=뉴스핌DB] |
올해 기준중위소득 인상(전년대비 5.47%)으로 소득인정액이 0원인 1인 가구는 월62만3368원, 4인가구는 월162만289원의 생계급여를 지급 받게 된다.
또 기본재산공제액은 기본적 생활과 주거환경 유지 등에 필요하다고 인정해 소득인정액 산정 시 재산가액에서 제외하는 금액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해 고시한다.
군 관계자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선정 기준액은 인상되고 재산기준은 완화됨에 따라 달라진 제도를 군민들에게 잘 전달해 저소득 취약계층이 더 많은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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