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가용수단 동원"
"구조대원 안전에도 철저 기하라"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발생한 화재진압에 대한 긴급 지시를 내렸다.
대통령실은 구룡마을 화재와 관련해 윤 대통령이 "구룡마을은 주택이 밀접하게 위치하고 화재에 취약한 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중심으로 소방당국에서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여 화재진압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스위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다보스 한 호텔에서 열린 한국의 밤 행사에서 인사말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2023.01.19 photo@newspim.com |
윤 대통령은 "특히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자체 등에서 가용수단을 동원해 주민 대피를 유도하고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철저를 기하라"고 당부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구룡마을에 오전 6시27분경 큰 화재가 발생해 진화 중이다. 현재 소방 대응 2단계가 발령된 상태이며, 소방당국은 인원 140명, 장비 43대, 소방 헬기 등을 투입해 불길을 잡고 있다.
taeh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