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실현 협약...관광 33선 발굴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는 19일 오후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청남대에서 계묘년 새해 소망을 염원하는 새해맞이 희망축제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도민 화합 축제의 취지에 맞춰 사전 초청한 11개 시·군 주민과 시장‧군수들이 함께 했다.
19일 청남대에서 열린 새해맞이 희망축제에 참석한 충북지사와 도내 자치단체장들.[사진= 충북도] 2023.01.19 baek3413@newspim.com |
대통령기념관에서 김영환 지사와 도내 10개 대학 총장이 함께 민선 8기 핵심사업인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실현을 위한 협약을 했다.
협약서에는 충북도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실현을 위해 문화‧예술 등 각 분야의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각 대학은 이에 대한 도민 공감대의 확산을 위해 대학생의 아이디어 발굴과 홍보에 적극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어 도지사와 도의회 의장, 11개 시장·군수가 함께 시·군별 대표 관광지 모형으로 충북 관광지도를 완성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실현의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충북 관광지도는 각 시․군의 추천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3∼2024년 한국관광 100선 선정결과를 반영해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비전을 품은 관광지 33선으로 구성됐다.
이 관광지 33선은 본 사업의 거점이라 할 수 있는 청남대를 비롯해 11개 시․군의 대표 관광지가 포함돼 향후 레이크파크 핵심 관광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도는 둘레길, 웰니스(휴양), 체류관광, 액티비티(활동적인), 영화・드라마 명소 등 숨겨진 관광자원 발굴에 주력해 충북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를 100선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영환 지사는 "더 이상 차별받는 지역에서 벗어나 문화와 예술, 생태와 환경, 과학과 기술, 귀농과 귀촌이 어우러지면서 발전하는 충북이 될 수 있도록 다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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