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원·추모공원 버스 추가 편성 및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등 편의 제공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귀성객 교통편의 제공을 위한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특별교통대책은 시와 자치구에 11개반 150명으로 구성된 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해 불법 주·정차 단속, 도로 정체 등을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 연휴 고속도로 정체. [사진=뉴스핌DB] |
또 국립대전현충원, 대전추모공원 및 천주교 산내공원묘지를 방문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해당 구간을 운행하는 6개 시내버스 노선에 46대를 투입해 평일 수준의 운행 횟수 유지된다.
아울러 시는 교통정체가 예상되는 주요교차로와 현충원·추모공원과 연계되는 성묘 도로 등에 교통경찰을 집중 배치해 꼬리물기, 끼어들기 등 교통정체 원인행위를 단속한다.
고현덕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은 "설 연휴 기간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고향을 방문하실 수 있도록 교통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전국적 이동이 많아지는 명절에 코로나19 증가가 우려되니 대중교통 이용시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연휴기간 시에서 운영중인 공영주차장 30곳 1768면을 무료로 개방해 주차 편의를 제공하고 대전역, 고속버스 및 시외버스터미널 등 대중교통 이용 시설에 대한 소독을 강화할 예정이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