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대 제22대 총장 선거에서 고창섭(59·전기공학부) 교수가 1순위 후보로 선출됐다.
19일 충북대에 따르면 전날 교수, 직원, 학생이 참여한 투표에서 1, 2순위 총장 후보를 선출했다.
5명이 출마한 1차 투표에서 고 교수는 38.46%, 홍진태(약학과) 교수는 27.71%를 얻었지만 과반 득표에 실패하면서 이 두명은 결선투표를 했다.
충북대 제22대 총장후보 1순위로 확정된 고창섭 교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 충북대] 2023.01.19 baek3413@newspim.com |
그 결과 고 교수는 55.15%, 홍 교수는 44.84%의 표를 얻었다.
이번 충북대 제22대 총장 임용후보자선거의 선거인 수는 교원 753명, 직원 599명, 학생 324명 등 모두 1676명이다.
이 가운데 1484명의 참여해 88.5%의 투표율을 보였다.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1·2 순위 후보에 대한 연구윤리검증을 마친 후 이 둘을 교육부에 추천한다.
충북대 총장은 교육부 인사 검증 후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고창섭 교수는 "교원, 직원, 학생 등 모든 구성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충북대가 지역혁신 성장의 거점이자 주체로서 상생협력하고 우수한 인재 육성과 창의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기획처장, 전자정보대학장, 4단계 BK21플러스 충북정보기술사업단 사업단장, CK사업단-스마트 IT창의인재 양성사업단 사업단장, 삼성소프트웨어인력양성사업단 사업단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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