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설공단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설 연휴 전주 효자추모공원 내 봉안당과 봉안원, 자연장지, 효자공원묘지 등 장사시설이 정상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성묘객들은 평상시와 마찬가지로 자유롭게 장사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효자추모공원 봉안원[사진=전주시설공단] 2023.01.17 obliviate12@newspim.com |
다만 이번 설부터는 친환경적인 성묘 문화 정착을 위해 묘원 내 '조화(造花)' 반입을 제한한다.
또 제례실 이용과 시설 내 음식물 섭취 역시 제한된다.
장사시설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종전과 같으며 화장시설인 전주승화원은 설 당일인 22일 하루만 운영을 중단한다.
성묘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설 당일 효자공원묘지 내 도로가 일방통행으로 운영된다.
공단은 성묘객들이 쾌적하고 편리하게 장사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맞이 특별운영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지난 2019년 나흘간의 설 연휴 기간에 총 6500여명의 성묘객들이 효자공원묘지를 찾았고, 지난 추석 연휴에는 나흘간 하루 평균 9500여명이 다녀갔다.
구대식 이사장은 "이번 설에도 많은 성묘객들이 우리 장사시설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건강을 위해 실내 마스크 착용 등의 생활 방역 수칙을 준수해 주시고, 환경을 위해 성묘 시 조화 대신 생화를 사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obliviat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