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지난 13일 한국농어촌공사 강릉지사와 2023년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는 박상수 삼척시장, 김교헌 한국농어촌공사 강릉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설계부터 공사 준공 후 인수·인계까지의 전반적인 사항을 한국농어촌공사 강릉지사에 일괄 위탁하는데 협의했다.
박상수 삼척시장, 김교헌 한국농어촌공사 강릉지사장이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삼척시청] 2023.01.16 onemoregive@newspim.com |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은 삼척시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신청해 올해 선정된 사업으로 오는 2024년까지 2년간 총사업비 200억 원을 투입, 삼척시 원덕읍 일원 시유지 6ha에 온실 4ha를 조성한다.
시설조성 완료 후 2025년부터는 만18세 이상~만40세 미만의 청년농업인을 모집해 3년간 임대할 계획이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을 통해 청년들에게 스마트팜 경영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시설 투자에 대한 부담을 낮추고 임대 후에도 삼척시에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 지역 소멸문제에 대응하고 미래의 농업 인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