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진천군은 노인 일자리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노인일자리사업은 공공 분야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익활동형'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형', 민간 분야에서 수익을 창출하는 '시장형', 민간 기업에 노인인력을 파견하는 '취업알선형'으로 나눠진다.
진천군청. [사진=뉴스핌DB] |
13일 군에 따르면 올해 노인 일자리는 2763개로 지난해 2591개보다 6.64%가 늘었다.
사업 예산은 7억 6000여만 원이 증가한 약 96억 7000만 원이 투입된다.
군은 이 사업의 전문적·체계적·안정성 확보를 위해 관내 수행기관 3곳에 전담인력 18명을 투입하기로 했다.
또 노인 일자리사업 추진으로 공익활동형 노인 일자리를 늘리고 베이비붐 세대의 노인 세대 진입에 따른 양질의 사회 서비스형·시장형 노인 일자리를 지속 발굴하는 등 일자리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현 정부의 노인 일자리 사업 정책 기조에 맞춰 노인 일자리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사업 유형을 재편했다"며 "어르신들의 추가 소득 확보와 지속적인 일자리 지원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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