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의회는 12일제406회 정례회 1차 본회의를 열고 19일까지 8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회기 1차 본회의는 황영호 의장을 비롯한 34명 도의원, 충북도지사, 충북도교육감 모두 한복을 입고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충북도의회. [사진=뉴스핌DB] |
한복 차림 본회의는 충북도의회가 앞장서서 한복 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복 업계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도의회는 의원발의를 통한 한복 관련 지원 조례를 제정해 한복 문화 활성화에 대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변종오(청주11) 의원이 대표발의한 '충북도 군용비행장ㆍ군사격장 소음대책지역 및 인근지역 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발의 8건, 충북도지사가 제출한 '충북도 보건의료 취약계층 의료비 융자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1건, 충북교육감이 제출한 '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을 비롯해 총 22건의 안건이 심사될 예정이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건, 충청북도의회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처리에 이어 충북지사와 도 교육감으로부터 올해 주요 도정 계획과 교육시책을 보고 받았다.
이어 박경숙(보은)·이정범 ·의옥규 등 3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황영호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충북도의회는 모든 힘과 역량을 집중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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