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과 12일 오전 9시 30분 부산 강서구 명지에 신축공사 중인 명문초등학교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하윤수 부산교육감을 비롯해 원희룡 국토부장관, 학부모, 공사 관계자들이 명문초등학교 공사현장에서 만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개교 지연에 따른 고충과 학생·학부모 지원대책 마련에 대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오른쪽)과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왼쪽)이 12일 오전 9시 30분 부산 강서구 명지에 신축공사 중인 명문초등학교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부산시교육청] 2023.01.12 |
명문초등학교는 올해 1월 29일 준공 예정이었으나 지난해 건설기계노조의 장비 교체 시위와 레미콘 운송기사 파업, 두 차례에 걸친 화물연대 파업 등으로 3월 개교에 차질이 생겨 5월에 개교하게 됐다.
부산시교육청은 3월 개교에 지장이 없도록 ▲임시교사(울림마루) 재배치 및 교육과정 운영 준비 철저 (예비비 33만1692원 지원) ▲통학차량(7대)운영 ▲통학안전도우미 및 학생관리전단 인력채용 ▲돌봄교실 운영 등 2023년 5월 학생 배치에 지장이 없도록 공사이행 독려 및 철저한 공정 관리를 실시한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오늘 장관님과 함께, 학부모님, 공사관계자분들을 모시고 개교 지연에 따른 고충과 우리 아이들에 대한 지원 대책에 대해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며 "개교지연에 따른 피해가 없도록 안전한 통학로를 마련하고, 질 높고 차별화된 학습환경을 구축해 우리 아이들의 학습권을 보장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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