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국고용정보원은 워크넷 홈페이지에 신직업 게시판을 신설해 '신직업·미래직업' 정보를 본격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게시판은 정부가 육성·지원하는 신직업 및 미래형 직업에 대한 상세정보(직업의 내용, 현황, 전망, 진출하는 방법 등)를 9개 산업별, 4개 적합 대상별로 구분됐다. 사용자 편의를 위한 검색 기능도 갖췄다.
워크넷 신직업·미래직업 카테고리 [출처=워크넷 홈페이지 캡처] 2023.01.12 jsh@newspim.com |
또 신직업·미래직업 정보를 더 쉽고 생동감 있게 전달하기 위한 '카드로 보는 직업정보', '직업인 인터뷰 동영상', '가상현실 직업체험 콘텐츠' 등 다양한 매체별 콘텐츠도 제공한다.
고용정보원은 체계적인 신직업 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대학생의 미래지향적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한 교육과정(가칭 청년미래직진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올해 상반기 중 청년미래직진프로그램의 커리큘럼 개발을 완료하고, 2학기부터 고용노동부의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사업 시범학교에 제공한다.
나영돈 고용정보원 원장은 "우리나라의 정보기술(IT) 기술 발전 속도,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변화 등 급속한 경제·사회적 변화에 따라, 직업의 생성과 소멸 주기가 점점 단축되고 있다"며 "직업선택 시 미래의 직업세계가 어떻게 변화될지에 대한 정보가 더욱 중요해진 만큼 국민들이 신직업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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