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은 지역 내 연관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23년 산림소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표고버섯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 모습.[사진=영월군] 2023.01.11 oneyahwa@newspim.com |
산림청 임산물 생산조사 통계에 따르면 영월군의 임산물 총생산액은 지난 2021년 128억 원으로 2019년 94억 원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영월군은 올해 임가 소득과 직결되는 임산물 관련 지원사업을 조기에 지원하기 위해 작년 말부터 사업준비를 시작해 상반기 내 모든 지원이 완료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는 임업인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희망사업 의견수렴을 거쳐 8개 분야의 계속 추진사업과 4개 분야의 신규추진사업 12개 사업으로 총사업비 14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계속추진사업은 ▲임산물 생산단지 자립기반 조성 ▲임산물 생산단지 자립기반조성 ▲임산물산업화 지원 ▲표고버섯 생산성 향상지원 ▲산림농업사후관리 지원 ▲임업인의날 행사 지원 ▲임업인 교육 및 행사참가 지원 ▲우수임산물 홍보마케팅 강화이다.
신규추진사업은 ▲청정임산물 품질향상 수피 지원 ▲임산물 직거래 택배비 지원 ▲시설재배임가 맞춤형 경영지원 ▲임산물 생산성 향상 물품구입 지원이다.
지원내용은 자립기반 조성을 위한 사업장별 풀베기 지원, 유기질비료(유박 등), 종자, 종묘, 묘목구입을 지원하며 표고버섯 생산성 향상을 위한 톱밥 지원, 임산물 포장박스 등 임산물 유통기자재 지원 및 우수임산물 홍보마케팅 강화를 위한 박람회 참가 등에 따른 홍보부스 설치비 등이 지원된다.
아울러 임산물 재배에 필요한 수피 구입 지원, 직거래 택배비용의 50% 지원, 시설재배임가 사업장별 유기질비료 지원, 임산물 재배에 필요한 임업자재 구입 지원도 함께 추진된다.
정운중 산림녹지과장은 "임산업 경쟁력 강화 및 임업인들의 안정적 소득창출과 임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산림소득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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