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스핌] 백운학 기자 =민선8기 영동군의 주요 공약사업인 '스마트농업 육성'이 가속화되고 있다.
영동군은 10일 한국농어촌공사 충북본부와 경영실습 임대농장 조성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영철 영동군수, 신홍섭 한국농어촌공사 충북본부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경영실습 임대농장 위수탁 협약식. [사진 = 영동군] 2023.01.10 baek3413@newspim.com |
군은 경험이 부족한 청년 과귀농(촌)인구 유입 정책의 일환으로 선정된 공모사업을 한국농어촌공사에 위·수탁해 체계적인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경영실습 임대농장은 자치단체에서 첨단 스마트온실을 조성하고 영농 경험이 부족한 청년농업인에게 임대함으로써 스마트농업에 대한 운영 경험과 기술 등 창업을 위한 영농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6억7100만원의 사업비로 양산면 원당리 일원 3514㎡에 스마트온실 1개소(1200㎡)를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 6월 기본계획 수립 후 조성 공사에 들어가 이르면 내년 1월 공사 준공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과 함께 지역 여건에 맞는 스마트 영농 시설을 조성해 침체된 농촌 활성화와 선진 영농 환경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위탁자인 영동군은 사업추진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하고 농어촌공사 충북본부는 공사 발주, 감독, 감리 등 전반적인 사업관리를 맡게 된다.
군 관계자는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와 함께 스마트농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극 협력해 스마트농업의 발전과 함께 미래농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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