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완주군은 만 65세 이상 완주군민 중 의료수급자에 한해 대상포진 무료접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상포진 무료접종 대상은 1958년 12월 말 이전에 출생한 의료수급자로 이달 2일부터 백신이 소진될 때까지로 1973년 말 이전에 출생한 만 50세 이상 완주군민은 9만원을 부담하면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대상포진 접종[사진=완주군] 2023.01.10 obliviate12@newspim.com |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가 몸 안의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수포성 발진과 심각한 통증, 감각이상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병이다. 통상 젊은 층보다 65세 이상의 연령층에서 발생률이 8~10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접종을 희망하는 군민들은 신분증과 최근 1달 이내의 수급자증명서가 필요하며, 유료 접종자는 신분증만 있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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