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두호 기자 = 코스닥 상장사 소니드가 캐나다 리튬이온 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업 리사이클리코와 업무협약 체결을 했다는 소식에 주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소니드 주가는 10일 오전 9시 30분 현재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전 거래일 대비 29.99% 상승한 4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소니드가 미국 증시에 상장된 리사이클리코와 배터리 재활용 기술 제휴, 조인트벤처 설립과 투자, 투자자 모집 등의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것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소니드 측은 "리사이클리코는 독자적인 폐쇄 루프 하이드로메탈러지(hydrometallurgy, 습식제련) 화학 공정을 통해 블랙 매스에서 리튬, 코발트, 니켈, 망간 등을 99% 이상 추출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공정은 일반적인 일반적인 습식제련보다 추출 과정을 단축함으로써 원가를 절감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키는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사진=소니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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