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는 '전북청년 함성(함께 성공) 패키지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업무협약에는 김관영 지사를 비롯해 ㈜현대이지웰, 전북청년허브센터, 3개 은행 등 5개 기관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관영 전북지사(좌측 3번째)는 '전북 청년 함성(함께 성공) 패키지' 사업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전북도] 2023.01.09 obliviate12@newspim.com |
이번 협약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있는 전북 청년의 '기회'과 '성장'을 지원해 '함께 성공'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 전북도는 예산지원 및 총괄관리로 안정적인 사업추진과 활성화를 도모하는 등 각 기관별 역할을 분담했다.
운영사인 ㈜현대이지웰은 전북 청년 지역정착 지원사업, 전북형 청년활력수당 추진을 위한 사업 홈페이지, 제휴업체 및 포인트 관리 등을 맡았다.
은행사들은 전북 청년 지역정착 지원사업, 전북형 청년활력수당 지급을 위해 카드발급, 사용금 지급, 금융서비스 제공(할인 혜택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교육기관인 전북청년허브센터는 청년의 구직활동 및 금융교육, 청년정책 정보제공 서비스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전북 청년 함성 패키지 사업은 모두 3개 사업이다. 전북도는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해 미래를 준비하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민선 8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전북 청년 지역정착 지원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한 사업한 사업으로
올해는 2500명에서 3000명으로 확대해 청년에게 1년간 최대 36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 2000명에게 6개월 동안 최대 300만원씩 지원하며, 구직 역량강화 교육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 사업은 재직 청년 300명에 자산형성을 지원하하며 청년이 월 최대 10만원 납입시 지자체에서 동일 금액을 매칭, 2년 만기 시 약 500만원을 지원한다.
재직 및 구직 청년들에게 수당을 제공하는 지자체는 전북도가 유일하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내 청년들의 안정적 지역 정착과 경제적 자립을 통한 청년 생활안정 기반 조성 및 미래 도약이 기대된다.
김관영 지사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글로벌 경제위기 등으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청년들이 기회의 땅, 전북에서 꿈을 펼치며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청년의 정주 여건과 복지증진을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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