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역 통합 제어기(Z-ECU)' 등 기술 개발 기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HL클레무브는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 중인 세계 최대 정보통신기술 전시회 'CES 2023' 현장에서 차량 통신·데이터 전문 기업 소나투스(SONATUS)와 차세대 아키텍처 기술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소프트웨어 중심의 모빌리티로 정의되는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시대에 대비한 차세대 전장 아키텍처 기술 개발 협업에 합의했다.
HL클레무브는 이번 소나투스와의 협업을 통해서 '영역 통합 제어기(Z-ECU)'를 포함한 차세대 전장 아키텍처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윤팔주 HL클레무브 최고경영자(왼쪽)와 제프리 추 소나투스 최고경영자. [사진=HL클레무브] |
HL클레무브 측은 "모빌리티를 움직이는 데이터는 방대하다. 그만큼 차량 데이터의 안정적 통신이 제어기 통합에 필수 요건"이라며 "소나투스는 완성도 높은 통신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CCU(Central Communication Unit) 등 차량 통신 제어기 상용화에 성공한 바 있다. 양사는 SDV 등 미래차 구현에 필요한 차세대 통합 제어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