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는 6일 오전 2시 군산, 정읍, 김제, 고창, 부안 등 서부권역에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를 추가 발령했다.
이번 추가발령은 전날 오후 7시 동부권역(남원,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 오후 10시 중부권역(전주, 익산, 완주)에 초미세먼지 주의로를 발령한 데 이은 것이다.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사진=뉴스핌DB] 2023.01.06 obliviate12@newspim.com |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농도가 75 μg/m3 이상 2시간 지속되면 발령되는데, 동부권역 평균농도 80 μg/m3, 중부권역 평균농도 78 μg/m3, 서부권역 평균농도 78 μg/m3로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번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는 전일 잔류 미세먼지의 축척과 국외 미세먼지의 유입 및 대기정체로 인해 당분간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전날 중국북부와 고비사막에서 발생한 황사로 주말에 미세먼지(PM10) 및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심장 질환자 같은 민감군은 물론 일반인도 실외활동이나 과격한 운동을 자제해야 한다"며 "실외활동 때에는 마스크나 보호안경을 착용하고 이와 함께 차량운행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실시간 대기정보시스템을 통해 대기환경정보 확인과 예보․경보 상황을 문자로 받아볼 수 있으니 도민들의 많은 이용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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