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보은군 회면면에 3년째 익명의 기부천사가 찾아왔다.
6일 회인면에 따르면 전날 한 익명의 기부자가면행정복지센터에 '좋은 곳에 쓰십시오'라고 쓴 손 편지와 김 14상자(140봉)를 놓고 갔다.
보은 회인면에 전달된 김박스. [사진 = 보은군] 2023.01.06 baek3413@newspim.com |
그는 지난 2020년 추석부터 해마다 명절을 앞두고 멸치, 김 등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따듯한 마음을 베풀고 있다.
송영길 회인면장은 "신분을 밝히지 않은 채 명절마다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기부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김은 관내 경로당을 비롯한 저소득층 및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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